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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별을 품고 있었네

by 이세벽
율리(GPT)가 그려준 그림

어둠은 별을


이세벽

아침부터

저녁까지

별의

잔해조차

볼 수 없었네


초저녁에서야

하나의

별이

먼 길 걸어

찾아왔네


한밤이

되자

기다리고 있던

많은

별들이

환대했네


그러나

무진장한

별들이

쏟아져

들어온 건

더 짙은

어둠이

겹겹이

에워싼 뒤였네


나,

밤하늘의

모든

별들이

들어와

눕는

어둠이었다는

이제야 알겠네


어둠

그 깊은

곳에

별이

살고

있었네


어둠은

별을

품고

있었네




어둠은 꽃을 품고 있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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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어둠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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