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의 자부심

by 이세벽


씨앗 2.jpg


날이 갈수록 나는 과육 속에서 여물어갔다.


나를 감싸고 있는 과육에는 달콤한 향기가 났다.


누구든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나는 훌륭한 존재였다.


나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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