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중간 지주회사 DISCOUNT를 배운 투자.


조선업은 내가 일하고 있는 해운업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조선업 관련 정보는 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조선주 투자를 결정한 시기는 2021년 7월 말이였고, 한국조선해양 주식을 샀었다.

당시에는 한국조선해양의 IR 정보들, 사업 보고서 등을 제법 읽었다고 생각했고,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가장 크게 간과한 부분이 있었다.


1. 한국 조선해양은 중간지주 회사이다

=> 한국 조선해양은 직접 사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고, 산하에 있는 회사들로부터 배당을 받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또한 한국 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지주회사 밑에 소속되어 있어, 현대중공업 지주 회사에 배당을 줘야 하는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


2. 현대중공업 상장이 가져오는 RISK

=> 한국 조선해양 산하에는 1)현대중공업, 2) 현대미포조선, 3) 현대 삼호 중공업 등의 핵심 회사들이 있는데 이 중 현대 중공업이 이번에 상장을 하게 되었다.

현대 중공업 이 3개의 회사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회사로서 매출의 60프로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현대중공업 지분의 76%정도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알짜 배기 사업회사들이 상장이 되어 있느데 궂이 한국조선해양에 투자할 매력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도 내년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한국조선해양의 중간지주회사 DISCOUNT는 더욱 심해질 꺼라고 본다.


위에 2가지 부분은 내가 간과했던 부분으로 향후 중간 지주회사 또는 지주회사에 투자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겠다고 느낀 부분이다.


조선업은 여전히 내가 매력을 느끼고 있는 산업이며, 한국조선해양을 매도하고 현대중공업 매수를 시작할 생각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28%의 손실을 보고 있지만, 큰 금액이 들어가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가 흐름을 지켜보다가 매도할 생각이다.

현대 중공업은 오늘 정찰병을 내보냈고,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1.5% 이상) 분할 매수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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