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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50719 그런거였니...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을 잘 못견딘다던 너
내가 내려준 커피가
가장 맛있다고 말했었지
한잔을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몇시간 동안 마시던 너
그때는
너를 위해 내려줬던
내 커피를 남기던
너에게 가끔 서운했었는데
아마도
넌
내가 만들어준
커피여서
일부러 조금씩이라도
마시려고 했었던 거였나봐...
그때는 몰랐던
사실...
글…사진…그리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