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성환 May 05. 2022

용기 내어 22년 첫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MBTI I에겐 힘들어 

지난주에 휴레이포지티브의 올해 첫 타운홀을 진행했어요.

첫 분기의 타운홀은 3월에 진행했어야 하는데

시리즈 C 진행의 소식을 조금 더 모아서 하고자 조금 늦었어요.


이번 타운홀에서는 조직문화 설문 결과와 투자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MBTI Strong I형인 대표와 저는 이런 자리가 아직도 부끄럽고 어색합니다.

이런 발표가 끝나면 항상 서로를 다독여주죠, 애썼다고 ^^


작년 이맘때 타운홀에서 저희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죠.


그동안 너무 생존을 위해서 지내다 보니 조직을 돌보지 못했다.
더 좋은 회사가 될 때까지 숨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서겠다


저는 대표의 용기가 참 멋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과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왜 대표가 구성원들 앞에서 이야기하는데 용기를 내어야 할까.


그리고 다짐을 했습니다.


대표가 구성원들 앞에서 조직문화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용기를 내지 않아도 되는 회사를 만드는 게 내 역할이겠구나.


그 이후에 구성원들과의 워크숍을 통해서 휴레이의 인재상을 정립했습니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관계, 건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존중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노력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아직 부족한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될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의 오늘과 내일에 건강을 더하는 회사,
휴레이포지티브입니다.

Everyone One Huray.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 팀빌딩 스토리를 담은 책을 내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