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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보이

#6 인생의 첫 미용실

by 션표 seanpyo





갓난아기때 부터 줄곧

엄마가 머리손질을 해왔는데...

어느날, 미용실에 가자고 했다.


생의 첫 미용실.


그게 뭐라고,

쌀쌀한 초겨울 홍대 앞 미용실로 향했다.

엄마는 비상용 캬라멜을 들고

아빠는 사진을 찍고






멋진 아톰머리가 만들어졌다.


아이에겐 신기한 체험활동,

이후로 느낄 수 없을

신선함에 함께 즐거웠던

소소한 삶의 이벤트.



3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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