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진에세이
실내화를 빨고 있는 아이를 보았다.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는지.
어른이 되어도 어머니는 나에게
'여전히 어린애일 뿐'이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어머니의
바람이었나 보다.
불과 3년 전...
"우리 집에 아기가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그럼 이건 누구예요?"
"다섯 살 차뉴요"
여행작가 / 션표의 자연여행 / 두근두근몽골원정대 / 기록(사진, 영상, 글쓰기)의 가치를 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함께 자연여행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