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구석구석 여행 4
몰디브 하면 신혼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유럽에서는 가족여행지로 사랑받는다고 합니다. 가족여행지로서 몰디브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몰디브는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요?
몰디브의 성수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바람도 없어서 바다에 유리 쟁반 같은 반영이 생긴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가족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몰디브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가족 여행지로서 몰디브의 다섯 가지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몰디브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에메랄드빛 얕은 바다 위에 섬의 길이보다 긴 제티(나무다리)를 따라 57개의 워터빌라, 섬 안에는 9개의 비치빌라, 11개의 패밀리 비치빌라, 8개의 더블 스토레이 비치 빌라, 1개의 프레지덴셜 비치 빌라를 제공합니다.
그중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할라벨리 패밀리 비치 빌라를 추천합니다.
빌라는 머무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사생활의 침해를 받지 않아야 하겠죠.(눈을 감은 쪽을 걸어 놓으면 방해하지 않습니다)
패밀리 비치 빌라는 높은 담장과 숲을 연상케 하는 열대식물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사생활이 보호되며, 내부에는 가족여행에 적합한 구조와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약 105평의 너른 면적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정원과 테라스 그리고 개인 풀장이 있습니다.
휴양지의 빌라는 자연과 맞닿아 있어야겠죠. 패밀리 비치 빌라는 정원의 작은 쪽문으로 나가면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빌라 앞 바닷가는 수심이 얕고 고운 산호 해변이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파제 뒤쪽은 이 섬에서 가장 매력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알려진 곳으로, 아이와 어른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마당에 품은 셈입니다.
빌라 내부도 시원하게 넓습니다. 침대와 엑스트라 베드는 풀장이 있는 정원 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거실이자 침실인 메인홀에 더블베드와 엑스트라 베드가 있어 밤에 잘 때를 제외하면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아이 방,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알록달록한 색상의 아기자기함이 있습니다. 자녀가 많을 경우에도 문제없도록 2인용 침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별도의 옷장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머무는 동안 아이들의 아지트로써 더없이 매력 넘치는 공간입니다.
방 문에 아이들의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도 한다고 하니 이곳을 떠나는 날 아이가 얼마나 아쉬워할지...
뒷마당의 너른 공간은 어른의 쉼터 역할을 합니다.
젠 스타일의 욕조, 샤워실, 세면대 등이 야외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외 패밀리 비치 빌라에서는 유모차와 아기침대 대여 등 차일드 케어를 지원합니다.
4세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콘스탄스 키즈 클럽은 비치빌라와 워터빌라가 만나는 섬의 가장자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다채롭네요. 수공예 제작, 요리, 연극 등 시설 내에서의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가가 동행하는 섬 탐험까지 원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4~6세의 어린이를 위한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고, 원할 경우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상어 피딩 프로그램은 어른들도 호기심으로 모여드는 인기 프로그램이지만
역시나 주인공은 아이들입니다.
인도양 한가운데 섬이니 만큼 할라벨리에도 상어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몰디브의 옅은 에메랄드빛 백사장.
얕은 바다가 길게 펼쳐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모든 객실에 포함된 프라이빗 풀과 별도의 메인 풀이 있어 가족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풀 사이드에는 한국어로 된 주의사항도 있네요.
모든 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 지만 자연과 직접 적으로 만나는 공간이다 보니 다양한 동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른 무릎까지 오는 깊이 정도의 수심에서도 온갖 열대어는 물론 거북이, 가오리, 작은 상어를 만날 수 있고 해변에서 역시 게, 소라게 등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할라벨리에는 과일을 먹는 박쥐도 날아다닙니다.
이렇듯 몰디브에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모든 환경 속에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아이와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몰디브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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