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몽골원정대
몽골여행을 위해서는 비자 발급이 필요합니다. 보통 패키지의 경우 비자 발급 대행을 하지만 직접 발품을 팔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몽골의 비자는 단수 비자로 1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6, 7, 8월은 몽골여행의 최성수기라 비자 발급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월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후에 가면 당일 중 업무를 보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대기표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두근두근 몽골원정대 직장인 동료들을 대신해 발급대행을 자처한 기표님이 몽골 비자 발급에 대해 완벽하게 알려드립니다.
두근두근 몽골원정대 2기, 치열한 비자 발급 미션을 마치고 인증샷을 보내주었네요.
우선 출발 전 비자발급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 촬영된 사진(3.5X4.5 사이즈)과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준비되셨으면 출발~
몽골 비자는 주한 몽골대사관 비자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한남동의 몽골대사관과 혼동하지 말 것)
신용산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합니다.
(횡단보도를 3번 건너)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비자과 건물(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건물)을 지나쳐 농협이 보입니다.
우선 농협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비자 발급 안내에 따라 1인 15,000원씩(당일 빠른 발급 3만 원) 입금한 후 명세서를 챙겨 갑니다.
주한 몽골대사관 비자과는 옆 건물 5층에 있습니다.
오전 9시에 도착했는데 농협 입금하고 올라오니 대기 40번입니다. 물론 여름철 성수기 이야기입니다만,
우선 이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주세요.
빽빽한 서류를 작성하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서류는 인터넷에서 미리 받아 작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지 체류 주소가 길고 생소하니 미리 작성해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30분 정도 지나자 대기인수 100을 넘어갑니다. 깜짝 놀라셨죠? 여러분들만 몰랐지 몽골 여행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몽골 비자 발급 대행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실제로는 대기인 40명이 아니라 400명은 될 것 같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11시를 넘어갑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하니 조마조마...
다행히 일행은 점심 전에 무사히 발급을 마쳤습니다. 당일 신청을 한 경우 1시간 후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등기로 받을 경우 5천 원이 추가됩니다. 동행인들의 여권을 한 번에 등기로 받으면 절약되겠죠. 3~4일 후 직접 방문 수령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