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트업 업계에 있으면서 펼쳐지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이야기(이슈, 영감, 인사이트)를 공유드립니다. (가칭 startup of the day, SOTD ?)
오늘(23.08.28)은 BCI 기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BCI 는 Brain Computer Interface의 약어로, 뇌 신호를 해독해 외부장치(컴퓨터)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생각만으로 기계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BCI 기술로, 인간의 장애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전 네이처 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루게릭병 등으로 인해 말을 못하는 환자들이 이 기술로 언어소통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뇌에 센서를 삽입해, 전기 신호를 측정하고, AI를 활용해 이를 해독하고 이를 음성, 텍스트, 아바타로 출력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실제로 입으로 말은 못해도,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 신호의 패턴을 파악해 해독하는 거라고 하네요.
BCI 기술과 최근 동향에 대해서는 이 기사에서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사람의 뇌파를 읽고, 이를 사진 이미지로도 번역할 수도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상 뇌의 출력 기기가, 인간의 신체를 넘어서서, 외부 기기로까지 확장되는 셈인데요. 올해 2월 기사에 따르면, BCI 시장은 27년에 약 4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5~10년 안에 대중들에게도 보급될 거라고 예측된다고 합니다. 관련 기술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엘론머스크가 투자한 ‘뉴럴링크’이구요. 뉴럴링크는 최근 fda로부터 임상실험 허가도 승인 받았다고 합니다.
생각만으로 컴퓨터 조작, 머스크·저커버그 누가 먼저냐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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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한 10년 후에는, '이제 일 할때 정말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지 않을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BCI 기술이 우리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