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성우 Sep 01. 2023

만족시킬 수 있는 고객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매일같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죠. 그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영감을 기록합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라며. (이른바 Startup of the day, SOTD)



이번 한 주 여러분들께 영감을 주었던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저는 이 영상이 참 좋았었습니다. EO 채널의 ‘10번 창업 5번 피벗하며 깨달은 창업의 법칙'이라는 콘텐츠인데요. 픽셀릭의 정상용 대표님과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픽셀릭은 저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한 팀이기도 하고, 멤버 한 분 한 분이 다들 사업에 진심이셔서 개인적으로 더 애정이 갑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YC COMBINATOR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하며, 글로벌로 빠르게 성장하는 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0Wl1WfyCkM


영상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만 기록해보았는데요. 항상 무언가를 기획할 때, 염두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


“고객마다 원하시는 기능이 매우 다르거든요. 그러다보니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오픈해서 서비스 론칭을 하면 고객분들이 왔을 때, 만족 못하고 떠나고, 한 번 떠난 분을 다시 오게끔 하는 게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의도적으로 저희가 만족시킬 수 있는 고객들만 선택적으로 우선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운영을 해왔습니다. 기능이 10개가 있다면 그중에 3개를 먼저 만들어서 이 3개를 가지고도 충분히 잘 쓸 수 있는 분들께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기능이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이걸 통해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에 들어가서 고객분들을 유치하는 형태로 진행을 해왔었습니다. 여러번 피벗을 하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 중 하나는, B2B SaaS의 가장 중요한 PMF는 고객이 돈을 내냐 안내냐라는 건데요. 저희가 만드는 기능 하나하나가 정말로 가치를 더하고 돈을 낼 만한 의미가 있게 하는 기능인지 우선순위를 신경 쓰면서 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