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외 우주 커뮤니티에 달린 댓글들이다 (볼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개인 Privacy를 감안해 ID는 삭제 처리했다)
주제는 우주 산업의 전망, 한국인이란 정체성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지구인'의 관점에서 쓴 글에 달린 댓글 콤보는 너무나도 20세기스러웠다.
[1] 왜 한국인이 우주에 관심을 가지느냐
[2] 남한에는 북한 스파이들이 많아서 믿을 수 없다
우리의 '인식'이 과거의 한계를 벗어나 '다행성종'의 그것으로 바뀌었을 때 비로소 비로소 진정한 우주 시대가 시작되는 건 아닐까? 어쩌면 우주시대 2.0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인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진 기껏해야 1편의 확장팩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