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Land Force] 현장 스케치

by 셔니

전시장에는 전 세계 곳곳의 쟁쟁한 방산업체들이 빠지지 않고 모였다.


photo_2024-09-11_20-35-40 (2).jpg
photo_2024-09-11_20-35-59.jpg
20240910_134036.jpg
20240910_130937.jpg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존심을 구기긴 했지만… 행사장의 정중앙에는 재래식 전력의 핵심인 육중한 탱크들이 자리를 잡았다

photo_2024-09-11_20-35-40 (5).jpg

이 밖에 다양한 기능차들도 각자의 성능을 뽐냈고,

photo_2024-09-11_20-35-33.jpg
photo_2024-09-11_20-35-40 (3).jpg
photo_2024-09-11_20-35-40.jpg
20240910_134141.jpg

드론, 무인기를 선보이는 곳도 많았다

photo_2024-09-11_20-35-59 (2).jpg
20240910_134553.jpg

정보전의 우위를 위한 통신설루션도 곳곳에서 발견. 예상치 못한 이름들이 보여서 놀랐고,

photo_2024-09-11_20-35-30 (3).jpg
photo_2024-09-11_20-35-31 (3).jpg

와우… 정말 삼성은 안 하는 게 없구나.

photo_2024-09-11_11-28-49.jpg
photo_2024-09-11_20-35-38 (4).jpg

이 정도 화력이면 터미네이터도 때려잡을 듯

photo_2024-09-11_20-35-49 (2).jpg

방탄복, 장갑, 신발, 안경, 시계… 머리부터 발끝까지 없는 게 없다

photo_2024-09-11_20-35-39 (5).jpg
photo_2024-09-11_20-36-09.jpg
photo_2024-09-11_20-35-38 (2).jpg
photo_2024-09-11_20-35-31 (2).jpg

직접 쥐어 봤는데 가볍고 그립감이 좋았다

photo_2024-09-11_20-35-39 (4).jpg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수준

photo_2024-09-11_20-35-33 (2).jpg
20240910_135252.jpg
20240910_135342.jpg

아니 너는?

photo_2024-09-11_20-35-39 (2).jpg

탄약과 유도무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고

photo_2024-09-13_06-07-30.jpg
20240910_135309.jpg

정보 우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도 주목받았다

photo_2024-09-11_20-35-32.jpg

행사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꼽는다면 첫째는 ‘Multi Domain Capability’ 지상, 바다, 공중, 우주, 사이버에 이르기까지 각 영역의 전술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

photo_2024-09-11_20-35-39.jpg
photo_2024-09-11_20-35-38 (3).jpg

하나 더 꼽는다면 ‘Sovereign Capability’, 즉 자주국방이다. 그동안 국방력에 대한 의지가 상대적 덜했던 호주였지만, 최근 급변하고 있는 지정학적 환경에 제조업 육성을 촉구하는 국내 여론이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참여한 업체들은 하나같이 물건만 팔고 떠나는 게 아니라 호주에 뿌리를 내려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hoto_2024-09-11_20-35-33 (3).jpg
photo_2024-09-11_21-34-26.jpg

하지만 환호하는 사람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행사 내내 바깥은 반전 시위가 가열되어 순간순간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호주는 AUKUS 가입을 기점으로 미국과 유대를 강화하며 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다. 험한 말이 오가던 전 정권 때보단 중국과의 긴장이 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 정권은 진보로 분류되며 중립 노선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됨) 군비 증액과 대중 포위망 참여라는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재무장을 놓고 다양한 목소리가 있는 건 민주국가라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도 사드 배치와 이라크 참전 때 비슷한 경험을 했다... 민주 사회에서 백가 재명은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며 피해서도 안된다. 갈등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갈등을 성숙하게 풀 수 있는지가 중요. 이는 호주와 지정학적으로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고, 호주보다 훨씬 심한 정치적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에게 유의미한 시사점을 줄 것이다.

861f21599ffec5fb95b9ae2add45e773.jpeg

한화 부스에서는 방문자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 근데 한국에서 했다간 줄이 길어져서 문제가 됐을 듯…

photo_2024-09-11_20-36-09 (2).jpg

은근슬쩍 저도 챙겼습니다. (색깔 별로 하나씩)

photo_2024-09-11_21-34-13.jpg

이번에 새로 만든 영상. 한화 CI를 신선한 방법으로 재해석했는데 관중들의 주목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호주 Land Force] Last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