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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다보스 포럼의 기억

by 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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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다보스포럼에 참가했을 때의 사진들이다. 당시 기록적인 폭설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 세계화를 상징하는 자리로써 권위를 누려왔다. 2018년에도 미국의 트럼프를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브라질, 인도의 정상들이 참석했다.


미중 양국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는 무산됐지만, 중국도 시진핑의 최측근들이 참석해 대국굴기의 야심을 드러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국이 공개한 막대한 투자 계획들이 세계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누가 봐도 그해 포럼의 주인공은 중국이었다. 반면 트럼프는 현직 미 정상으로 18년 만에 다보스를 향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무역주의 반대 시위로 빛이 바랬다.


그리고 그해 여름, 트럼프가 최초로 중국에 대한 관세를 시행하며 본격적인 미중 경제전쟁이 시작되었다. 2018 다보스는 폭풍전야 속 고요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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