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뻑' 기준으로 매긴 미 대통령 서열

by 셔니
FT_13.11.11_narcissisticPresidents.png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나르시즘’을 기준으로 평가한 순위다. 1등을 차지한 건 36대 대통령 린든 존슨. 2013년 조사였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는 순위에서 빠졌다.

(절제력을 겸비했다는 전제 하에) 자의식 과잉이 나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성공한 대통령으로 꼽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케네디도 ‘대단한 나르시시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에 세상에서 가장 큰 권력을 지닌 자리를 쫓는다는 것 자체가 웬만한 자뻑이 없다면 시도할 수 없는 것이리라.

‘나르시시스트’라고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소위 스테레오 타입이 반드시 정확하진 않다는 것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우드로 윌슨은 조용한 학자 타입으로 알려져 있지만 순위가 높게 나왔다.

만일 지금 다시 조사를 한다면 순위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딴 건 몰라도 47대 트럼프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2등은 아마도 45대 트럼프).

keyword
작가의 이전글지구는 아쉬울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