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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해보 Oct 03. 2022

AI 창작... 경탄할 기술 그 너머의 문제들

문화+정책 이슈페이퍼-2022.9월호

지난 9월 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그린 작품이 우승하는 바람에 인터넷이 아직까지 시끄럽습니다. “예술이 무엇인지” 결론 없는 논쟁이 다시 달구어졌습니다. “진정한” 예술은 인간만의 영역이라는 주장이, 이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문명 앞에서는 별로 이성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기계보다 우월한 존재로 남고 싶다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영역으로서 다른 그 무엇을 빨리 찾아나서는 게 상책일 것 같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국회에서는 지난 8월 25일에 문예진흥법을 개정하여 예술의 정의 관련 조항을 바꾸었습니다. 법으로 예술을 정의하는 것은 오히려 쉬운가 봅니다. 예술 창작까지 척척 해내는 AI를 보면서 인간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인간의 문화 자체가 알고리듬이 되어버린 디지털 문명의 시대에 인공지능이 하지 못할 역할로서 인간의 존재 가치를 이어갈 방법은 무엇일까요? UX 디자이너 겸 미디어 아티스트 존 마에다(John Maeda) 교수는 “디자인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고, 예술은 문제에 대한 질문이다”고 말합니다. 기술의 창작품에 예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인간의 몫이어야 합니다. AI 창작의 사례와 그에 따라 오는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보았습니다    

   

[목 차]

 1/2. 예술하는 기계 ? (2022.9.21. 발간)

      (1) 쏟아지는 AI 예술들

  (2) 호기심두려움자존심논쟁

  (3) 인간의 고유영역예술의 위치는...

  (4) 예술을 혁신할 신기술들더 강력한 문화기술들...

  (5) 예술하는 인간?

 

2/2. 질문하는 인간 ! (2022.9.28. 발간)

  (1) 예술 튜링테스트?

  (2) 기계의 창작인간의 예술!

  (3) Generative Art, GAN, CAN... 인간은?

  (4) 기술을 예술로 만드는 가치... 인간의 몫!

  (5) Art-thinking, 질문하는 예술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 AI 창작 관련 사이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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