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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5. 2019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실리콘 커버 간단 후기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용 공식 액세서리 두번째 리뷰
저는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항상 물건을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파란색 계열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고, 이번 노트 10 플러스도 파란색 256GB 모델과 아우라 글로우 512GB 모델을 놓고 한참을 고민했고, 결국 아우라 글로우 512GB 모델을 구매했어도 뒤판은 파란빛이 나도록 필름 붙여서 쓸 정도로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실리콘 커버도 구매하면서 파란색으로 구매할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 커뮤니티 운영하고 있는 CLOUD 님께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구매하시고는 감사하게도 케이스와 스트랩 제공 이벤트같이 참여하자고 이야기해주셔서 고민 좀 하다가 같이 참여하고 회색 정품 실리콘 커버를 받아왔습니다.
패키지
지난 클리어 뷰 커버 리뷰할 때 한 번 살펴보았지요?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의 정품 커버(케이스) 패키지는 이것저것 박스 곽에 포장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심플하게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품이 보이고, 후면에는 언제나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로 마감되어있는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요즘 친환경이 꽤 중요한데 제품 포장 패키지를 종이로만 이루어졌던 점을 고려해서 정품 커버(케이스) 역시 포장을 플라스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만 했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됩니다.
살펴보기(케이스)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실리콘 커버는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는 프레임과 안쪽에 상당히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고무 재질에는 다이아 모양이 꽃처럼 모이는 패턴 무늬가 되어있으며, 아래쪽으로는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브랜드 로고와 함께 메이드 인 차이나가 적혀있습니다. 두께는 약 1mm 정도이며, 여러모로 고무 재질이 상당히 부드럽고 마감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다 보니까 탈부착 하는 과정에서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의 뒷면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깔끔하게 잘 보호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을 살펴보게 되면 측면 쪽을 가까이서 봤을 때 금형 마감 자국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연하게 보이고 오돌토돌 튀어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어서 전체적인 마감 퀄리티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촉감에 있어서도 실리콘 재질답게 상당히 부드럽고 갤럭시 S8 플러스 때 사용하던 정품 실리콘 커버와 비교해서는 조금 덜 미끄럽게 느껴집니다. 카메라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서드파티 케이스들이 구멍 하나로 모든 카메라 부분을 커버하고 있는 반면, 정품 케이스답게 둘로 나누어서 확실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살펴보기(착용)
착용은 위쪽 면부터 끼워 넣고 왼쪽, 오른쪽 순서대로 끼워 넣으면 깔끔하게 착용이 완료됩니다. 정품 케이스답게 들뜨거나 늘어나는 것 없이 딱 깔끔하게 착용됩니다. 역시 이 맛에 정품 케이스 사용합니다 ㅎㅎ
역시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하단 부분이 비어있다는 점입니다. 실리콘 재질상 어느 정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모든 면을 다 채워 넣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비워져 있습니다. 그래도 클리어 뷰 커버와 비교했을 때는 상단은 막혀 있어서 그나마 나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보호 요소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고 뒤판 쪽에서 약 0.5mm 정도 나와있어서 앞으로 떨어졌을 때는 모르겠지만 뒤로 떨어졌을 때는 조금이나마 보호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각을 조금 해보게 되면.. DeX 스테이션이나 패드를 시작해서 여러 가지 정품 액세서리들과 호환성과 착용상 여러 문제들을 고려해서 이렇게 되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쉽지만 이해해야 될 것 같습니다.
착용 후 파지해보았을 때 그립감은 꽤나 훌륭한 수준입니다. 두께가 약 1mm 정도 되는 케이스이지만 일체감이 상당히 훌륭해서 소수점 자리대의 정말 얇은 케이스를 끼운 것 마냥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를 케이스 끼우지 않고 파지하고 있는 것 같은 그립감을 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실리콘 재질로 더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져서 여러모로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