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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Jan 22. 2020

브리츠 mLipTWS9 간단 후기

이번에 출시한 신형 브리츠 코드리스 이어폰 간단하게 살펴보기


이번 글에서 다룰 제품은 브리츠 'mLipTWS9'입니다.


작년 9월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브리츠 제품을 살펴보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는가 소소하게 기대를 해보면서 간단하게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브리츠 mLipTWS9의

기술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 케이스 크기 및 무게

58 x 38 x 37 / 39.8g


블루투스

V5.0

SBC / aptX

A2DP / HFP / HSP / AVRCP


사용 시간

전화 5시간

음악 5.5시간

대기 100시간


배터리 및 충전

유닛 50mAh x 2EA

케이스 388mAh

충전 전압/전류 5V 500mA

충전 시간 2시간


스피커

드라이버 크기 6파이

임피던스 16옴

S.P.L 97±3dB


마이크

유닛 크기 2.7파이 1.8mm

감도 -42±3dB


기타 사항

IPX6





박스를 열어보자




브리츠의 박스 패키지는 꾸준히 변함이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디자인으로 고정되더니 이제 누가 보아도 '아! 브리츠 제품이구나' 떠오르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브리츠 제품 특성상, 공통적인 패밀리 룩이 있을 수 없는데..

박스 패키지로도 패밀리 룩을 갖추려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본체가 있습니다.

다 꺼내서 구성품을 살펴보지요.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이어 버드 + 충전 케이스)

이어 팁(대, 중, 소)

충전 케이블

사용자 매뉴얼





브리츠 mLipTWS9를 살펴보자




브리츠 mLipTWS9의 충전 케이스는 나름 작은 크기를 바탕으로 동글동글하면서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커버에는 대각선으로 빗살 무늬로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그 끝에는 브리츠 로고가 있습니다.





뒤쪽에는 경칩 부분과 충전 단자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USB Type C가 많이 대중화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마이크로 5 핀이라는 점이 다소 아쉽게 다가옵니다.




바닥면에는 제품 정보가 깔끔하게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보면 이어 버드 한 쌍이 있습니다.

이어 버드의 크기에 맞추어서 케이스 내부가 설계되어 있으며 포고 핀을 통해서 이어 버드를 충전합니다.


커버 쪽을 보게 되면 이어 버드를 말랑말랑한 스티로폼으로 고정 및 보호하는 것이 보이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어 버드 또는 충전 케이스를 충전할 때는 중앙에 있는 4개의 LED를 통해서

얼마나 충전되어 있는지, 그리고 충전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 버드는 마치 물방울이 떠오르는 깔끔한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버튼 부분에는 충전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대각선 빗살 무늬로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중앙에는 양각으로 전화기가 그려져 있어서 제어 버튼이라는 것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빗살 무늬로 포인트 잘 주었는데 전화기가 다소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꽤나 많이 듭니다.

차라리 양각으로 안 그려놓는 것이 더 깔끔하게 보였을 듯합니다.




안쪽을 살펴보게 되면 이어 버드 유닛부터 시작해서 노즐까지 깔끔하게 유선형으로 되어있는 것이

더더욱 물방울을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노즐은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이어 팁은 지난번에 살펴보았던 'CircleTWS5'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짧습니다.


여전히 이어 팁이 짧다 보니까 차폐가 잘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차폐도 나쁘지 않고 착용감에 있어서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소리는 어때?


개인마다 느낀 점이 다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했구나! 참고만 해주세요 :)


연결 기기

삼성 갤럭시 노트 10+


EQ

언제나 그렇듯 플랫


재생 음원 종류

MP3 / FLAC 16-24bit / 유튜브 뮤직 & FLO 스트리밍


재생 음원 장르

K-Pop / 게임 / 드라마 / 애니 OST




aptX 코덱을 지원해서일까요?

그동안 들어보았던 브리츠에서 출시된 무선 이어폰 제품들 중에서 가장 소리가 괜찮았습니다.


다소 플랫 하면서 아웃도어 성행에 맞추어서 저음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주고 있으면서도

고음과 보컬이 뭉개지거나 파묻혀가는 것 없는 것이 밸런스가 꽤 괜찮고 전반적으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5만 원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 중에서 발군입니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꾸준하게 괜찮은 소리 들려주면 좋겠네요.





마치며



브리츠 mLipTWS9


여러모로 상당히 무난하면서 괜찮은 것이

정말 몇 안 되는 브리츠 제품 중에서 '이 정도면 됐다'란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동시에 대각선 빗살무늬로 포인트를 정말 잘 주고 있고,


소리에 있어서도

그동안 출시되었던 다른 제품들처럼 저음이 너무 강해서 고음과 보컬이 뭉개지거나 파묻히는 일 없이

선명하게 들려오며 밸런스가 괜찮습니다.


통화 품질은 콩나물 형태가 아닌 이상

제공해줄 수 있는 최대한을 가지고 있고요.


정말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면 됐습니다.

충분합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이 정도 퀄리티 이상의 제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 본 글은 '브리츠 인터내셔널'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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