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류아 Jan 27. 2020

다 함께 노이즈 캔슬링
- 부모님 편 -

설 연휴, 집에 있는 동안 부모님께 WH1000XM3를 체험시켜드린 후기


 2020년 새해가 밝은지 얼마가 되었다고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이 불쑥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서 집에 있는 동안 먼저, 부모님께 WH-1000XM3의 노이즈 캔슬링을 일반적인 헤드셋/이어폰과 비교 체험을 시켜드리고, 어떠하신지에 대해서 들은 후기를 정리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후기를 정리하기 전 안내사항

모든 음향 기기의 소리 볼륨은 먼저 30%로 청음하고 이후 최대 50%까지만 출력을 올려서 진행되었습니다.

청음 하신 소리는 좋아하셔서 자주 들으시는 노래나 라디오 방송을 중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변에 소음이 많은 카페에서
체험을 진행하신 어머니의 후기




일반적인 헤드셋/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주변에 꼬마들 뛰어다니는 소리,
사람들 떠들고 있는 소리 때문에 노랫소리가 너무 작아서 거의 안 들렸다.

이후 소리를 50%까지 키우니까 그제서야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주변 소음은 여전히 같이 들린다.

WH-1000XM3는 주변 소음이 아예 안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작게 들려왔고, 노랫소리가 확실하게 잘 들려왔다.

이후 노랫소리를 키우니까(볼륨 50%)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확실히 책 읽을 때 딱 좋은 것 같다.

헤드셋을 벗고 나니까 주변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다가온다.



 어머니께서 WH-1000XM3의 노이즈 캔슬링 체험을 해보신 장소는 확실히 비교적으로 시끄러운 공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집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명절의 맞이하여 고향으로 돌아오신 분들이 많다 보니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끼리 떠드는 소리 등 여러모로 시끄러운 소음이 많을 수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장소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지 않는 2개의 헤드폰/이어폰과 교차하여 'WH-1000XM3(NC ON) > SA사 무선 헤드셋 > A사 무선 이어폰 > WH-1000XM3(NC ON)' 순서대로 사용해보시면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체험해보셨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지 않는 두 개의 제품 같은 경우, 볼륨 30%로 사용하니까 제대로 된 노랫소리를 들을 수 없었으며, 50% 이상으로 설정했을 때 겨우겨우 노랫소리를 들으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소음은 여전히 같이 들어왔으며 제대로 된 노랫소리를 들을 수 없어 몰입하여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WH-1000XM3는 노이즈 캔슬링을 바탕으로 30%의 볼륨으로도 충분히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50% 일 때는 주변의 소음이 들려오지 않아서 충분히 몰입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험이 끝나시고 헤드셋을 벗었을 때는 '주변이 이렇게 시끄러웠냐?'라고 말씀하셨고요.





장거리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체험해보신 
아버지의 후기



사용해보니까 주행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기존 사용하던 것은 볼륨 낮추면 주행 소음이 그대로 들려서
볼륨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이건 작게 들어도 주행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라디오 들으면서 눈 좀 감고 있으니까
어느 순간 다음 휴게소에 도착해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귀성길 장거리 이동 중 조수석에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체험해보셨습니다. 첫 휴게소까지는 기존 사용하시던 B사 코드리스 이어폰을 볼륨 낮추어서 사용하시고, 이후 두 번째 휴게소까지 WH-1000XM3을 사용하시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탑승 차량이 차체가 높은 SUV이기도 하고, 이동하고 있는 고속도로가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는 도로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주행 소음이 평소보다 더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B사 코드리스 이어폰 같은 경우 볼륨 30%로 사용하니까 차폐가 잘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틀어놓은 내비게이션 안내 소리부터 시작하여 주행 소음까지 여러 소리가 그대로 유입되어 듣고 계시는 라디오 소리와 같이 들려왔고, 50% 이상으로 올려야지만 다른 소리가 안 들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WH-1000XM3는 볼륨 30% 상태만 가지고도 내비게이션 안내 소리가 거의 들려오지 않았으며, 간간이 들려오는 노면 소음은 50% 정도까지 볼륨을 올리니까 거의 들려오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나아가서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눈을 감고 라디오 소리에 집중했더니 어느 순간 휴게소에 도착했다고 하셨고요.





마치며..



 설 연휴를 맞이하여 부모님께 먼저 노이즈 캔슬링을 한 번 체험시켜드렸습니다. 두 분 다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서 무엇인지조차 모르시던 분이었는데.. 한 번 체험해보시고 나니까 정말 괜찮다고 이야기하시면서 지원되는 이어폰 하나 구해달라고 하시네요. 주변 소음을 잊고 몰입하실 수 있었던 것이 상당히 만족하셨나 봅니다. 조만간 지갑이 심하게 아플듯하네요 ㅎㅎ


 다음 글에서는 일하면서 사용했을 때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고, WH-1000XM3 1주 차 체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몰입의즐거움 #열일체험단 #WH1000XM3 #아이유헤드폰 #노이즈캔슬링 #체험




매거진의 이전글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WH-1000XM3 개봉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