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와 애플의 협력,
ProRes 코덱 지원
올해에만 벌써 두번째 공개된 애플과 어도비의 협력
지난 10월, 어도비 맥스 컨퍼런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던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어도비와 애플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조정 · 레이어 · 필터 · 마스킹 등 데스크탑 포토샵에서 사용할 수 잇는 기능들에 대해서 제공하면서, 터치 디스플레이에 맞추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 터치와 펜슬 입력에 최적화된 제품을 2019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못 쓴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하겠다는 발표 이후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지난 10일 어도비와 애플은 다시 한 번 더 협력의 결과물을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하였습니다.
바로 윈도우 플랫폼에서 Apple ProRes 출력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비디오 응용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 에프터 이펙트, 어도비 미디어 엔코더에서 Apple과의 협력을 통해서 ProRes 출력을 제공하게 되었다고하며, 최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Mac OS 및 Windows 10에서 ProRes 4444와 ProRes 422 코덱을 사용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Apple ProRes 코덱은 영상 제작 및 후반 작업에 사용되는 포멧 중 하나로, 애플의 파이널 컷 프로 X에서 고품질 · 고성능 영상 편집을 위해서 애플에서 개발한 코덱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 화질이 월등하며 용량을 적게 사용한다는 점으로, H.265 코덱 같은 경우 4:4:4 10bit 편집을 위해서 워크스테이션급 PC 성능을 필요로 하지만, Apple ProRes 같은 경우 맥북 프로에서도 편집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도 용량은 1/10 정도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최근 1인 미디어의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서 영상 콘텐츠를 많이 생성하는 현 시점에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련된 어도비와 애플의 협력은 매우 좋은 협력이라 생각되며, 이외에도 더욱 더 많은 협력을 통해서 보다 더 좋은 미디어 제작 도구가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본 글은 어도비 블로그를 참고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