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체 NPU 사피온 공개
AI 반도체 시장 진출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SKT가 시장에 진출한다고 한다.
SAPEON X220
SAPEON = SAPiens + aEON
연산 성능 6.7 KFPS
전력 사용량 60W
SKT에서 2024년 기준으로 약 50조 원의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자체 NPU 사피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SAPEON X220은 기존 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빠르다고 하며, 데이터 센터 적용 시 데이터 처리 용량이 1.5배 증가하지만 가격은 GPU의 절반 수준이고 전력 사용량은 8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저전력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최근 데이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칩셋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KT는 이러한 시장 현황에 맞추어서 AI 반도체 칩 하드웨어부터 AI 알고리즘과 API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AI 서비스에 필요로 한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AIaaS(AI as a Service)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합니다.
AI를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면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정 패턴을 찾아내고(학습) 이를 바탕으로 예측 판단(추론) 하여 처리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여럿 기사들을 종합해서 봤을 때, 이번에 공개된 SAPEON X220은 추론만 가능한 칩셋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NVIDIA의 GPU가 학습과 추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루어 봤을 때, 아직까지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CPU는 연산 처리, GPU는 그래픽 처리를 우선적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AI 반도체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SKT의 AI 반도체 공개는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오며, 향후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