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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Mar 03. 2021

LG 벨벳(VELVET) 한 달 사용 후기

이유 있는 실패

2020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그동안 진행된 스마트폰 사업과 사뭇 달랐습니다. 1~2년만 더 지나면 무려 10년이나 되는 G 시리즈를 그대로 폐기했으며, 피쳐폰 시절처럼 펫네임이 적용되는 스마트폰 시리즈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시작은 LG VELVET(벨벳)이었습니다. 대중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한다고 '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공개가 이루어졌었는데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진득하게 사용해보면서 살펴본 부분들, 그리고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 한 번 떠들어보고자 합니다.



기술사양



디자인


먼저, LG 벨벳의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2020년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매우 깔끔한 제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6.8인치 20.5:9 비율 FHD+ (2460 x 1080) OLED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 전면 같은 경우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비율을 늘리면서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개성 있게 다가오는 부분이 없지만, 후면은 확실히 개성을 가지고 트렌드와는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카메라를 한 곳으로 모아놓고 섬 같은 형태로 디자인하는 것이 최근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벨벳 같은 경우 세 개의 카메라와 한 개의 LED가 직렬로 배치되어서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디자인을 통해 확실하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대적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메라 섬 디자인에 대해서 그리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아쉬움이 많기 때문에 벨벳의 후면 디자인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오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작인 G8, V50, V50S에서 보여주었던 카툭튀가 완전히 없던 언더 글라스 디자인이 메인 카메라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메인 카메라 화소수가 높은 만큼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었다면 더 괜찮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에 있어서는 매스 '프리미엄'이라고 이름 붙은 만큼 상당히 깔끔한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손에 파지 했을 때 버튼 부분 위치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그대로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3.5 파이 헤드폰 잭과 USB 타입 C 포트의 위치 마감은 다소 아쉽게 다가옵니다. 이전 세대 프리미엄 제품들까지만 하더라도 중앙 및 일자 정렬은 그 어느 제조사보다 철저하게 잘 맞추어주었는데.. 벨벳은 아예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 사소한 디테일은 이런 부분인데.. 참 아쉽습니다.



성능

벨벳의 성능은 분명하게 이야기해서 타사의 동급 제품 그리고 자사의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서 현저히 성능이 떨어집니다. 대중적인 프리미엄이라 이름을 붙여가면서 프리미엄을 강조했던 것과 다르게 확실하게 아쉬운 모습인데요, 벨벳이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로 분명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퀄컴 사의 SD765 AP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AP는 다른 제조사에서 미드레인지 급, 흔히 보급형이라 이야기하는 스마트폰 라인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프리미엄 제품들은 상위 라인업인 SD865를 탑재했으며, 이 두 AP 간의 성능 차이는 게임 플레이를 비롯하여 여러 작업에 있어서 분명하게 체감이 이루어질 정도까지 격차가 있습니다.


니즈 마켓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스마트폰 구매에 있어 성능은 꽤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스 '프리미엄'이라 이름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사 미드레인지 급 성능을 제공하니 결국 시장의 저조한 판매량으로 이어졌다고 판단됩니다.



카메라

벨벳의 카메라는 48MP PDAF F1.8 광각 카메라 / 8MP F2.2 초광각 카메라 / 5MP F2.4 심도(Depth) 카메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OIS가 탑재가 되어있지 않으며, 흔들림 보정은 Gyro-EIS를 통해서 소프트웨어 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정말 흔들림이 심한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준수하게 잘 잡아주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OIS 대비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설정을 통해서 온오프가 가능한 픽셀 비닝 기술은 야간 촬영을 비롯하여 저조도 등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더 밝은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 나름 준수한 수준의 촬영 결과물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약간의 손기술만 받쳐준다면 매우 괜찮은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벨벳의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11 프리뷰 버전으로 WING UI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1이 공개된 지 어느덧 반년 가까이 흘렀고, 타사 같은 경우 이미 프리미엄 제품은 안드로이드 11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보급형 제품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작년 출시 단말기가 업데이트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많습니다. 현 상황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나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프리뷰 버전임을 감안한 상태에서 보았을 때, LG UX의 완성도는 한 참 지적을 많이 했었던 이전 세대 LG UX (VELVEl UI 제외, 그 이전) 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디테일적인 요소에 있어서는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는 이상 디테일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일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키보드 툴바 아이콘이 있는데요, 아무리 보아도 현재 UI 디자인하고 어울리지 않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어있는 것은 좋으나, 적어도 최소한 주변 디자인에 맞추어서 어우러져야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살아나는 법인데.. 정말 어울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안드로이드 기본 아이콘 셋을 가져와서 사용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변경 버튼과 키보드 숨김 버튼 표시를 OFF로 설정했을 때, 왜 아래로 키보드를 붙여주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사용자가 이 버튼을 모두 OFF 처리했다는 것은 정말 불편한 경우도 있지만, 화면에 보다 더 많은 정보를 보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두 버튼이 사라진 만큼 최대한 키보드를 아래로 붙여 주는 것이 맞다 판단되는데.. 왜 이렇게 아래에 내비게이션 바 크기만큼의 빈 공간을 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키보드 위치 조절을 통해서 충분히 여백을 컨트롤을 할 수 있을 것인데 말이지요.


또한, 계산기 앱은 왜 자체 UI & UX가 적용된 앱을 따로 안 만들고 구글 앱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자체적으로 이쁘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계산기 앱을 왜 계속 따로 만들지 않는 것인지 다소 의문이 많이 듭니다.


이외 나머지 기본 앱에 있어서는 그동안 LG에서 제공한 고유의 UX가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특히, 고음질 녹음 같은 경우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ASMR, 콘서트로 기본적인 설정 값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GAIN, LCF, LMT를 조절할 수 있어서 필요에 맞추어서 세세하게 설정한 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괜찮았습니다.


또한, 제스처 컨트롤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내비게이션 바를 숨겨서 제스처 힌트를 숨긴 상태에서도 하단 제스처를 통한 앱 전환이 정말 부드럽고 빠르게 잘 이루어집니다. 숨긴 상태에서는 대각선으로 올려야만 동작을 하거나, 바로 이전 앱만 전환이 가능한 곳이 의외로 많은데.. 내비게이션 바가 숨겨진 상태에서도 안드로이드 기본과 동일하게 동작해서 사용상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 참 좋게 느껴집니다.


다만, 제스처 동작에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멀티태스킹 제스처 같은 경우, 인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인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재부팅하고 난 이후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는데요,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11 정식 버전이 없고, 프리뷰 버전이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차후 진행될 정식 버전에서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외 기타

3.5 파이 헤드폰 잭과 인공지능 사운드

벨벳은 그동안 LG 전자 제품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가던 Hi-Fi Quad DAC(이하 쿼드 DAC)가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된 기능이 사라지고, 그 어떤 제조사보다 뛰어났던 고음질 유선 음악 감상의 강점이 확실하게 너프 되었습니다. 그리고 쿼드 DAC 대신 탑재된 인공지능 사운드 같은 경우 나름 준수한 수준으로 제공해주고 있지만.. 확실히 쿼드 DAC에서 제공해주던 성능과 비교해서 많은 부분이 아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배터리

LG전자 스마트폰 아니랄까 봐 벨벳의 배터리는 정말 오래갑니다. 평소 웹서핑과 유튜브 등을 시청하면서 이리저리 사용해본 결과, 대기 전력이 매우 뛰어나서 기본적으로 하루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대기만 시켰을 경우 약 4일 정도는 충분히 버틸 수 있었고요. 여러모로 배터리에 있어서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사용 패턴이 정말 극악에 달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LG G7부터 시작해서 벨벳까지,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볼륨 버튼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에서 빅스비 버튼이 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인데.. 별도의 앱을 설치하고 ADB를 통해서 권한을 주어서 맵핑을 하지 않는 이상 어시스턴트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쉽게 다가옵니다.


분명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오히려 불편하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서 분명하게 달라지는 요소인데.. 이러한 형태로 강제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에서 빅스비 버튼과 전원 버튼을 통합하면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게 된 것처럼, 기본적으로 다른 기능으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참 애매합니다.


와이파이 6 미지원

2020년에 출시가 이루어진 프리미엄 라인업의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벨벳은 와이파이 6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와이파이 6가 많이 보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운 단점으로 돌아오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지하철 및 도심지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통신사 와이파이부터 시작해서 최근 홈 네트워크 영역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와이파이 6가 보급되어감에 따라서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면 정말 아쉬운 단점 중 하나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듀얼 스크린 및 스타일러스

벨벳이 사용할 수 있는 공식 기능 중 하나로 V50, V50S의 특장점 기능인 듀얼 스크린과 와콤 AES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스타일러스 펜 호환이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이 기능을 탑재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액세서리의 가격이 듀얼 스크린 같은 경우 25만 2,000원, 공식 스타일러스 펜은 5만 2,100원으로 다소 고민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듀얼 스크린은 LG 스마트 월드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졌을뿐더러 절판되었기 때문에 극소수로 나오고 있는 중고 매물이 아닌 이상 구하기 참 힘들어졌습니다. 스타일러스 펜은 조만간 한 번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LG 벨벳을 살펴보았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진득하게 사용해보면서 든 생각은 잘 만들어진 제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여러 부분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부분이 많이 있었고, 결국 시장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큰 부분은 가격적인 측면인데요, 벨벳 같은 경우 대중적인 프리미엄을 추구하며 매스 프리미엄이라고 이름을 붙여 둔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분명하게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이 제공해주었던 성능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공해주고 있는 성능은 시장에서 보급형이라 많이 불려 오고 있는 미드레인지 급 스마트폰의 성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단, 성능이 낮은 만큼 가격이라도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게 다가왔으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벨벳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 됨에 따라서 확실히 시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생각되며, 메리트가 정말 없는 상황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이 가격이면 구 세대 부품을 재활용하고 최근 AP를 넣어서 성능을 프리미엄 제품과 동일하게 제공하는 아이폰 SE2를 구매하고 무선 이어폰으로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뒤 기타 액세서리를 구매하고 남는 돈이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비록 출시일이 몇 달 차이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과 동일하게 성능을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부분에서 원가 절감이 이루어진 갤럭시 S20 FE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전자에서 출시한 제품만 보더라도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절반 이하인 Q92를 구매하고, 톤 프리와 액세서리를 구매하고도 돈이 남아서 국밥을 몇 그릇을 먹을 수 있습니다.


5G 스마트폰 시장, 나아가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90만 원 이하의 가격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원한다는 니즈 분석은 정말 잘 이루어졌습니다. 시장의 니즈 파악은 정말 제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에 대한 정리가 다소 현실적이지 못하고 부족했다고 판단됩니다.


니즈 분석이 정말 잘 이루어진 만큼 보다 더 현실적인 감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가격과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능을 제공하거나, 제공되는 성능 대비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출고가를 선정했다면 과연 현 시장에서의 상황은 지금 현재의 상황과 같을까요? 분명 지금과는 확연하게 다른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시장의 반응이 냉대하고 지금의 위치가 된 이유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엮여 있기 때문에 정말 희망찬 상황까지 반전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더 상황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제품 인지도 및 시장의 반응은 분명하게 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만큼 벨벳 자체는 일부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지만, 잘 나온 제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가격만 시장 상황에 맞추어서 산정되었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참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앞으로 LG전자에서 어떤 스마트폰을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정말 불투명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21년도를 이끌 제품에 대해서 필드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여럿 들려오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기대를 저버릴 수 없는데요.. 부디 다음 제품에서는 충분히 시장에서 납득하고 더 나은 상황을 이끌 수 있는 제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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