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넛지리더십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넛지(nudge: 팔꿈치로 슬쩍 찌른다 라는 뜻)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이라는 의미 입니다.
<넛지> 라는 단어는 리처드 탈러의 책으로도 접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코끼리 그림은 무엇일까요?
어미 코끼리가 새끼 코끼리의 엉덩이를 살짝 밀어 바른 길로 인도하는 그림입니다.
이것도 '넛지효과' 중 하나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넛지효과(넛지리더십)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사의 리더들이 선택 설계자가 되어서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서 팀원들을 좋은 행동(목표에 집중)으로 유도 하도록 해야 된다는 의미 입니다.
* 선택설계자: 팀원들이 회사의 목표로 올바르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리더그룹(경영진, 본부장, 소장, 팀장)
보통의 회사에서는 조직원을 이끌어 갈때 2가지 방법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보상을 주거나 벌을 주는 방법(당근과 채찍)이 있는데요.
위 2가지 방법엔 약점이 존재 합니다.
보상을 받는 상황이 익숙해지면 더 많은 보상이 필요해 지게 되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벌을 주게 되면 이것은 반감을 불러일으키게 되며, 처벌에 익숙해지면 조직원들은 처벌을 더이상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2가지 방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팀원들이 목표에 대한 자기 목적성과 주도성, 자율성을 갖기 위해서는 강압적인 지시를 내세우면 반발심이 생기고 효과는 떨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로 인해 넛지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어가는게 중요합니다.
리더들은 팀원들이 최상위 OKR에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배경이되는 '정황이나 맥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사소하고 작은 요소라 해도 팀원들의 행동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팀원들 간의 "CFR"과 "1 on 1" 의 역할 역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 되고 있습니다.
OKR의 실패 사유중 하나인 인간의 "현상유지 편향"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은 대개 현재의 상황을 고수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OKR에서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채택하는 "현상유지"만 하려고 하는 습성! 이것을 리더분들께서는 조직원들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팀원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그들을 크게 변화시키려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분들의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팀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팀원들의 삶에 이로움이 더해지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넛지리더십이라는게 굉장히 어려운 분야 중 하나 라고 생각이 됩니다.
경영진 분들과 리더그룹들은 "OKR"에 대해 공부를 하셔야 하며, 그것을 접목시키기 위해 "넛지"에 관한 사례에 대해 학습하셔야 합니다.
또한, 팀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CFR"에 신경 쓰셔야하며, "1 on 1" 을 하면서 팀원들의 업무나 여러가지 상황에 관해 작은 어려움까지 보시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거대한 꿈을 꾸면 할 수 있는 일을 도구가 규정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에 맞춰 도구를 바꿀 수 있다" 라고 넛지라는 책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위 문구를 인용하여, OKR이라는 도구가 규정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들이 생각하는 거대한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첨부해드리는 유튜브 링크는 <넛지> 책에 대한 강독이며, 넛지에 대해 좀 더 재밌게 이해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넛지] 강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