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나눔
가마솥의 존재 의미는
여럿이 함께 공유하는(나누는) 것에 있습니다.
저렇게 큰 가마솥으로 끓여낸 음식을
혼자만 먹겠다고 덤벼드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든 음식을 여럿에게 나누어주는 공유정신 때문일까요?
음식을 만들기 위한 아궁이 역시 가마솥 둘이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네요...
헌데, 저 아궁이를 혼자만 갖겠다며 자기 앞으로 끌어오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같이 사용해도 음식 만들기에는 충분한데 말이죠.
그런가 하면, 만든 음식을 혼자만 먹겠다며 탐욕을 드러내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어차피 혼자서 다 먹지도 못할 만큼 많은 양인데 말이죠.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이 그러하고,
해경이나 언딘, 청해진 같은 탐욕의 기관과 기업들이 또한 그러합니다.
공유와 나눔의 정신보다 이기와 탐욕이 사회에 넘쳐나는 한,
세월호와 같은 참사는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공유와 나눔의 정신이 절절하게 요구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