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SNS를 하는 이유는

by 낭만밖엔 몰라



브런치와 페이스북 등의 SNS에 글을 올릴 때마다 치열하게 자아와의 씨름질을 먼저 하곤 합니다. 폼생폼사의 보이고 싶은 ego와 뒤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내면의 id가 한치의 양보 없이 접전을 벌입니다. 그런 시간이 실은 즐겁기도 하지요.




ego vs. id 대결의 합의점 기준은 두 가지이지요.


첫째 날 보여주는 소모전의 에너지를 output 하기 전에 충분히 먼저 보고 소화하여 내면의 나를 세상에 내놓을 만큼의 준비가 되었는지 보수주의가 되어 따져 봅니다. 그래서 글을 올리기 전에 자기 과시의 보여주기 식 글인지, 내가 날 바라다보는 성찰이 있는지를 타인의 시선으로 따져 봅니다. 타인과의 마음의 문턱을 넘기 위한 상호성과 진정성을 먼저 점검하는 절차는 의사결정을 직업으로 하는 저에겐 꼭 필요하니까요.

둘째 패북을 하면서 사람과 사물과 책을 꼼꼼히 보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SNS가 생활의 발견을 줍니다. 자신을 성숙시키는 충전하는 '보기'와 나를 타인과 연결하는 '건강한 보여주기'의 Balance를 저는 좋아합니다.



경영의 의사결정 과정이 Plan -> Do -> See의 순환구조인데 보여주는 글도 보는 사람이 내 글을 읽는 관점에서 유익한지 따져보는 사색의 Plan -> Do ->See를 생각해야겠지요. 결국 우리는 일하고 사랑하는 것 외에 세상과 연대해야 행복한 호모 사피엔스 이니까요!


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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