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있다 - 행동 리더십 1.

3년연속 가을야구로 이끈, 아픈 감독의 칠판글씨

by 낭만밖엔 몰라

고독한 승부의 세계에서 피 말리는(bloody) 접전을 벌이는 일은 Leader와 Follower의 합의가 없으면 그 승부의 배는 십중팔구 자중지란으로 난파하여 침몰하는것이 당연한 결과가 되겠지요.

와병으로 잠시 경기장을 떠나야 했던 NC의 김경문 감독이 (감독없이 혈전을 치르는 외로운 선수들을 위해) 덕아웃 보드에 쓴 담백한 응원글은 누구나 쓸 수 있는 평범한 문장이지요..


감독은 항상 선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

김 감독님의 이 문장은 세련되지 않고 평범해 보이지만 화려한 수사의 글보다 비교가 안될 만큼 진한 현장의 감동과 진정성을 주는 마음으로 다가 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화려하거나 남들보다 능력이 출중하다고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란걸 행동으로 말 하는거죠>


믿음의 칠판글씨와 엽서사진을 읽다 보면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은 그 주체가 세상의 스폿라이트(Spot Light)를 받은 화려한 사람이거나 남들보다 능력이 출중하다는 것만으로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라 방향성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뒹구는, 믿음과 기다림의 공동체를 구현하는것에 몰입해야 만들어 진다는 암묵지식(Tacit Knowledge)을 제공합니다.


일관되고 단순한 믿음을 구현(Realization)하는 지도자의 가치를 가을야구를 하는 선수들의 절실한 눈빛들을 보면서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숫자의 가치를 중시하던 전통 경제학에서 인간의 심리와 동기(Motivation)를 독립변수로 인정한 행동경제학 (Behavioral Economics)의 가치를 올해의 노벨상으로 인정 했습니다. 이제는 리더십에서도 계급주의와 유교관에서 벗어나 <행동리더십 (Behavioral Leadership)>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실의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지요.



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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