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릴없이 걷는다

by 무명


서있으면 앉고 싶다

앉으면 눕고 싶다

누우면 잠이 온다



하염없이 걸어보았다


삼계에 위치한 김해 운동장에서 출발해



구지봉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길

Nov.24.2015




난생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민방위 훈련에 참석했다가 헌혈 버스가 와있다기에 난생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헌혈을 마치는대로 참가증을 발급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하게 된 것이 결코 아니다.)


만 16세부터 헌혈을 할 수 있다는데 헌혈이 가능한 나이가 된지 10년만에 처음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럽다. 심지어 자발적으로 찾아간 것도 아니다. 하하


드디어 자꾸만 미루던 일을, 그것도 한꺼번에 두 개나 헤치워 속이 시원하다. 별로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모든 처음은 나름대로 의미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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