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헛먹은 사람은?

Q10. 난이도 하

by Yuie Coree

구약에서 가장 철없는 사람은?



힌트.

아래 인물이 주인공인, 기록상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사시에서는 우트나피쉬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사진 출처)



수메르어 버전 대홍수 썰에서는 지우수드라라는 이름이고요.


위 사진 속 인물은 바로 수메르 전설의 왕 길가메시인데요. 다만 길가메시 서사시는 아카드어로 쓰였답니다.


참고로, 우트나피쉬팀을 길가메시와 동일시(니나 내나)하는 문장도 나온다고 하는군요. *이하 인용 칼럼 출처

BGM: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많은 기억드을~~♫


우트나피쉬팀과 길가메시가 동급의 인물이고 서로를 자기 자신처럼 오롯이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일까요. 우트나피쉬팀이 길가메시의 또 다른 삶이라는 시나리오도 재밌겠네요.

아무튼 묘하게도 길가메시라는 이름의 뜻은 진짜로 '노인이 청년이 되었다'라고 합니다. (넌센스 퀴즈에 센스 있게시리...)




창세기 7장 11절
◯◯가 육백 살이 되던 해 두 번째 달 십칠 일에 땅 속 깊은 곳에서 큰 샘들이 모두 터져서 땅 위로 물이 용솟음쳐 올라왔다. 그리고 하늘의 홍수문이 열렸다.

In the six hundredth year of ◯◯◯◯'s life, in the second month, on the seventeenth day of the month, on that very day, all the fountains of the great deep burst open, and the floodgates of the sky were opened.


답:






노아Noah (老兒...)



'노아Noahנֹחַ'라는 이름의 뜻은 '쉼, 안식'인데요.

그나저나 왜 노아는 이렇게 이름이 많은 걸까요?


이스라엘인들이 오랜 세월 동안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을 거치며 여러 세대에 걸쳐서 떠돌거나 망명 생활을 했던 사실에서도 한 가지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겠네요. 해외교포 2,3세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 그런 경우엔 기존의 언어와 문화는 묻히거나 융합되거나 변하는 게 자연스러우니까요. 구약성경의 '사울שָׁאוּלSaul'이 이슬람 코란에서는 '탈룻طالوتTalut'이라고 번역된 것처럼요. 혹은 임청하브리짓 린이나 린칭샤이기도 한 그런 경우도 있을까요.


어쨌거나 이스라엘의 시조 격인 아브라함사라는 수메르 출신이니까, 아들 이삭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지우수드라의 방주라고 말했으려나요? 궁금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의견 하나.

https://www.reddit.com/r/DebateReligion/comments/rugas4/the_abrahamic_flood_hero_known_as_noach_is/?rdt=64099



아, 그리고 한국에도 있죠. 목도령 같은 대홍수 설화들이...




BGM:

https://www.youtube.com/watch?v=fI1DDeuiI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