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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디 Sep 11. 2020

당신도 완벽주의자인가요?

'리더의 길' 리더 잡는 완벽주의, 자기 자비로 극복하라 챕터를 읽고..

오늘은 제 인스타 계정에 올라갈 글을

다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혹시 제 인스타그램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어투만 다르고 같은 내용의 글이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게재되오니.

편하신 플랫폼에서 읽어주세요.^^(두 군데 다 봐주시면 더 좋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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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다시 집어 들게 된 책이지만.

아직 리더가 아닌 저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책.

'리더의 길' 내용을 읽고 생각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책의 내용을 보고 충격받은 사실이..

세상에는 완벽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저는 그동안 완벽주의자들은 (저를 포함해서 ^^;;)

인간미가 없다, 욕심이 많다 등등

인간을 넘어서고자(?)하는 사람들, 그리고 인간미를 포기한(?)

사람들이 완벽주의자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다 잘하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적 욕망이라니..


그동안의 저의 선입견이 휴대폰 액정 깨지는 것처럼

약간의 죄책감을 동반한 채. 깨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

.

.

완벽주의가 비인간적인 게 아니라

비 완벽주의가 비인간적이었던 거라니....

.

.

.

그렇게 보면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성공을 거머쥐게 되면 공평한 세상이겠죠.

변수 없이. 노력한 만큼 성공을 한다는 거니까..


하지만 우리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죠.

만약에 그렇다면 저는 엄청나게 이미 성공을 했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완벽주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많이 초래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심리적 부담감..!


저도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요.


완벽주의자 성향도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는데

저는 대인관계에서 완벽하고자 하는 강박이 있어요.


내가 더 잘하고 싶고 내가 더 친하고 싶고 잘못은 하나도 안 저지르고 싶고...


하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요.

잘하는 것도 상대적이고 친한 것도 상대적이고 잘못도 상대적일 수 있고

다 기준이 다르고 완벽할 수 없는 건데....


무릎을 탁 쳤어요.

내가 그래서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런 부담감들이 인간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구나... 하고 말이에요.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데 책에서는 생각보다 쉬운 해결책을 제시해주더라고요.

이제는 죄책감보다 안도감이 올라왔어요.


완벽주의가 사람의 본능이라 피하기 어렵다면,

자신을 아끼고 관리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된다고 해요.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고 귀하게 여길 수 있는 기회를

바로 자기 자신에게 주는 거죠.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 중에서도

완벽주의로 인해,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귀하지 않게 여고 계시지는 않은지 모르겠어요.


만일, 그랬다고 하더라도 괜찮아요!


이제부터라도.

끼니도 제때 챙겨 먹고,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의도적인 휴식도

충분히 취하시고,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해요.


나를 아끼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아낄 수 없고,

내가 살아야 내 가족이, 내 주변이

살 수 있다고 하니,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하나씩 실천해 보게요.


저도 한번 더 마음에 새겨보려고 합니다.. ^^


+ ) 제가 읽은 책은

 신제구 교수님의 '리더의 길'이라는 책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저 책이 그런 내용이 있었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다룬 내용은 책의 일부분이고, 예상보다 더 많은 내용이 책에 담겨있으니까요^^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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