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종소리
작품: 정수연
ㆍ미소 짓는 부처ㆍ
사철 꽃이 피는 산이 있었네
그 산의 향기로운 바람이 닿네
무심한 부처는
무엇이 흐뭇하시어
미소 짓는가 여쭈어보니
나는 울지도 않고
웃지도 않는다오 하시네
ㆍ원임덕ㆍ
나는 나의 가시로 너를 찌르지 않는다 ㆍ 다만 사랑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