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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서 67

가장 낮은 곳에서 높이 멀리 본다ㆍ

by 원임덕 시인

♧ 나무 아래서 67

ㆍ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이 멀리 본다ㆍ


모든 예술과 철학은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멈추어 가장 낮은 곳으로 가라앉아

깊은 콘트라베이스의

음률을 들으며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ㆍ원임덕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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