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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동 Oct 14. 2019

해운대의 빌딩들

2019년 10월의 해운대 빌딩 스케치

마린시티라고 불리우는 해운대 우동 방면. 15년 전만 하더라도 사진 중앙의 웨스턴 조선 호텔과 사진 가장 우측의 까멜리아 아파트만 보이고 소나무 숲이 더욱 울창했다. ©유동

부산에 살 때는 매일 보는 풍경이라 익숙해서 몰랐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해운대는 그 사이 더 울창한 빌딩숲이 되어있었다. 찍어온 사진들을 보다 보니 빌딩 사진들이 몇 장 있어서 따로 올려본다.

예전에 노보텔이었던 건물. 노보텔이 리모델링 되는 건지, 아니면 새로운 호텔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유동
오래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파라다이스 호텔. 객실 테라스마다 사선으로 진 그림자가 아름답다. 예전에 디자인 된 호텔의 매력. ©유동
크리스탈비치 역시 아주 오래된 빌딩이다. 유행이 돌고 돌아 건물 간판 폰트가 요즘 스타일. ©유동

낮의 해운대.


아래는 밤의 해운대.

해운대 구남로에 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들고 대신 중앙에 기다란 광장이 생겨 있었다. ©유동
©유동

해운대 구남로에 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들고 대신 중앙에 기다란 광장이 생겨 있었다. 1차선이어도 차가 밀리지 않았고(아예 이쪽으로 차들이 안 들어올 듯) 보행자들에게도 훨씬 걷기 좋은 거리가 되어 있었다. 그 많던 포장마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 길이 이렇게 깨끗해지다니. 상상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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