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로 설계하는 나의 운, 2026년

by Seeed
생각이 머무는 노트

새해가 되면 ‘운’을 이야기하는 글을 자주 접합니다.

논어를 읽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運)’과 ‘도(道)’는 모두 辶, ‘길을 걷다’라는 부수를 품고 있다.’


운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흐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2026년 커리어를 운을 묻는 방식이 아니라 길을 세우는 방식으로 4단계로 설계해 봅니다.


(운명을 거꾸로 보고자 명에서 시작합니다.)


<MY 2026 Framework by 道 × 運>


1. 명(命), Being / Vision


2026년 12월말

a)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b) 우리 부서는 어떤 부서로 기억되고 싶은가?


논어에서 말하는 50대의 지천명(知天命)에 이르기 위해,

매년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수행하는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 팀이 공유한 비전은 ‘Retail Solution Partner’가 되는 것입니다.

현장의 문제를 함께 읽고, 해법까지 연결하는 존재로 일하자는 방향입니다.


명은 통제 밖의 운명이 아니라, 우리가 지향하는 ‘존재의 큰 그림’입니다.


2.도(道), 그 존재가 되기 위해 닦는 길 (Discipline / Practice)


> 자기 절제와 예로 돌아감 (극기복례 克己復禮)

: 감정 절제력과 감정 조기 분별을 포함한 자기 규율 (2025년 가장 크게 배운 것)


끊임없이 배움으로 학습 자본을 키움
생각을 행동으로 옮김
반복 가능한 기준과 태도


"命은 선언이고, 道는 매일의 연습입니다."

성과를 만들기 전에,

그 성과를 감당할 수 있는 태도, 역량을 먼저 닦고자 합니다.


3. 시, 때(時), Rightness (Ripeness)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능하지 못함을 걱정하라.” (논어 헌문 32)

나만의 이익보다 마땅함을 먼저 두고 있는가?

마땅함을 충분히 쌓으면, 때는 자연히 따라옵니다.


장미가 개나리를 부러워해

꽃피는 때를 앞당길 수 없듯,

각자의 꽃에는 각자의 계절이 있습니다.


4. 운(運), Flow (Resonance)


운은 고정값이 아닙니다.

운은 스스로 선택한 마땅함을 살아낸 끝에

비로소 겹쳐지는 흐름의 결과값입니다.


나의 길(道)을 점검하며

내 운을 가져가는 2026년을 시작합니다.


#자기설계 #운명 #커리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