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를 만나는 날은 늘 한 시간 일찍 나와서 편지를 썼다
나는 낙엽인가 싶은 순간이 있다
너와 얼굴을 마주할 때면
바람은 눈꼬리에서 불어오나, 생각을 한다
가을이 보정해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너의 눈꼬리 미소로 불어올 때면
나는 막 데굴데굴 구르고 싶어 지는 게
나는 낙엽인가 싶은 순간이 있다
너의 눈빛 하나에 휘둘릴 때마다
나는 낙엽인가 싶은 순간이 있다
여자 친구를 만나는 날은 늘 한 시간 일찍 나와 편지를 썼습니다.
인스타그램 @seeinmymin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