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파편들
마음속에는 삶이 고여있고
많은 것들이 둥둥 떠다닌다.
가끔씩 너무 커다란 것들이
가라앉아 버릴 때는
눈 밖으로 삶이 넘쳐 나기 마련이다.
-눈물 생성원리-
어떤 것 들은 너무 소중해서 차마 밖으로 흘려보내지 못하고
내 안에 가라앉게 한 뒤 그 크기만큼 내 삶의 일정 부분을 비워버리게 된다.
그렇게 가라앉은 것들은 결국엔 내 삶의 일부가 된다, 또다시 마음속에 고여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일종의 불멸.
누군가의 삶위에 부유하지 않고 고여드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