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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시용 Aug 20. 2018

짤막하게 경제 지표 보기

시간 없을 때는 지표만 보는거다

각설하고

경제는 순환한다는 점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면, 경제 지표(Economic Indicator)가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 역시 이해할 수 있다. 경제 지표는 경제 성장 국면의 변화와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선행(Leading) 지수, 동행(Coincident) 지수, 후행(Lagging) 지수로 나눠볼 수 있다.




경기 선행 지수

경기 선행 지수는 경제 전반을 앞서가는 터닝 포인트로 해석할 수 있다. 근 몇개월 이내의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평균 노동 시간 / 실업 수당 청구 건수 / 소비재 제조업 생산 지수 / 신규 주택 건설 지수 / 주가지수 / M2 통화 공급량 / 장단기금리차 등


경기 동행 지수

실제 경기와 비슷한 속도와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표다. 현재 경제 상황을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한다.


실질 임금 수준 / 제조 무역 지수 / 산업재 제조 지수 등


경기 후행 지수

실제 경기 순환을 뒤따라 가는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시점의 경제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한다.


평균 실업 기간 / 재고순환율 / 단위당 노동 비용 / 가계 대출 비율 / 소비재가격지수 등



 

물론 선행 지표가 경제 상황을 앞서가며 경기를 예측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Index of Leading Economic Indicators(LEI), OECD가 발표하는 Composite Leading Indicators(CLI) 등이 있다.


라고 하지만,

선행, 동행, 후행 지수를 모두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경기를 예측할 수 있다. 선행 지수만 사용해서 경제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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