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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화아닌 김세화 Jul 28. 2022

캐나다 밴쿠버의 플리마켓

정말 소소하게 행복한 나날들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는 쇼핑이다. 그러나 쇼핑도 하는 재미가 있어야 기분도 두배로 좋아진다.

이번에는 일하러 갔다가 중간에 쉬는 시간에 옆에 열린 플리마켓으로 혼자 쉬는 시간이라 혼자만 놀러 나갔다.

옷도 팔고, 화장품도 팔고 그 외에 자기가 손수 만든 작품 등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저 링크를 타고 들어가 봤더니, 상세한 정보가 잘 나와 있었는데, 플리마켓을 좋아하고 수제 좋아하시면 저기 가끔 들어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저기 저 건물 앞에 제일 왼쪽의 부스만 들렀다가 마침 내가 몇 번 쇼핑을 갔던 화장품 가게의 부스라 페이스 로션이 없어서 그것을 구매했다.

큰 메트로타운이라는 몰에 위치한 가게의 사장인데 직접 다 만들고 직접 부스 와서 홍보겸 판매를 하고 있다고 했다. 멤버십을 만들걸 그랬다.

총 5만 원주고 산 천연제품. 사실 크림이 2만 7천 원이고 가운데는 클렌징 폼인데 무료로 주고 제일 오른쪽은 미스트인데 만 원이라 샀다. 세금 포함하니 딱 5만 원. 잘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시간이 없어서 저기까지 쭉 둘러보지는 못했다. 아쉽지만 생각보다 플리마켓이나 파머마켓(농부들? 이 와서 직접 재배한 것 파는 곳)등이 여기저기 공원이나 이런 길거리에서 열리고 있어서 언젠가 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긴 사우스 그랜빌 쪽에 위치한 곳인데 다양한 가게가 쭉 늘어서 있어서 밝은 곳이다.

쇼핑도 마치고 일도 끝났더니 맥주가 당겨서 간 이곳은 일하는 곳 근처에 위치한 펍인데, 새벽 두 시까지 한다고 해서 갔다.

피시 앤 칩스! 와 맥주 룸메를 불러서 룸메와 갔다. 사실 이 날은 재패니즈 불꽃놀이 날이었는데, 우리는 그 복잡한 곳을 가지 않고 맥주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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