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님이 내 안에 분노가 너무 많단다.
도대체 나의 분노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1년 넘게 직장의 위 상사로부터 받은 말 못 할 무시와 모멸감으로 인한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로부터 받은 감정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 때문인가? 나 자신의 열등감 때문인가?
복합적일 것이다.
몸의 분노와 화를 없애야 한다고 한의사님께서는 이야기한다. 내가 직장을 옮기고 싶었으나 근무기간이 2년이 되지 않은 관계로 내가 옮길 수는 없는 일이다.
오랜만에 예전에 읽었던 [사람이 운명이다](김승호 저)라는 책을 꺼내들었다.
김승호 작가는 출세라는 단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저 별 탈 없이 살아가고 남보다 조금이라도 만족할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출세다. 인격 수명을 늘려야 한다. 죽는 그날까지 말이다. 인생이란 인격이 높을 면 높을수록 행복해지는 법이다. 그리고 강해진다. 힘 있는 젊은이보다 훨씬 강해지는 것이다. 인격 수명을 늘리는 법은 젊어서 많은 책을 읽고,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키우고 매사에 반성하고 몸과 마음을 항상 경건히 하고, 인격의 가치를 추구하고, 성인의 가르침에 충실하고 하늘을 공경한다면 인격 수명은 끝나지 않는다.
- 사람이 운명이다. (김승호 저)-
우선 말을 하지 않아야 할 사람은 누굴까? 비록 힘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간 됨됨이에 문제가 있고 싹수가 없다면 상종하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 그런 사람이 남을 더 울리 없고 도와준다 하더라고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한다. 그런 사람 가까이 있으면 나까지 덩달아 나쁜 놈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무식하면 친구도 없고 재수도 없다. 날이 갈수록 천박해진다. 지식이 많아지면 당연히 고귀한 사람이 될 것이고 이는 중요한 노후대책이 되기도 하다. 무식하면 고독하고 돈도 마르게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무식한 사람은 세상이 점점 재미없게 변해간다. 그리고 내가 무식하면 내 자식도 무식해질 수밖에 없다. 이는 자식마저 망하게 하는 것이다. 길게 생각할 것 없다. 책을 읽어라 밥을 먹는 것만큼 책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존경받은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공부가 부족한 사람은 위선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남의 위대함을 비웃은 사람은 아직 공부가 부족한 사람이다. 위대한 사람을 존경하면 그 사람처럼 변해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하늘은 끝없이 높다.
- 사람이 운명이다. (김승호 저)
존경받는 사람이 되려면 책을 읽어야한다고 김승호 작가는 말하고 있다.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위선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남의 위대함을 비웃는 자는 자격지심이 있는 자이기에 고귀한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끊임없이 읽고 꾸준히 공부하는 헤벨이 되어보자고 다짐해 본다.
나의 내면의 분노를 없애는 방법은 나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을 없애는 것이리라.
나의 열등감을 건드린 사람 때문에 분노가 쌓여 화가 생겼을 것이다.
김수경 추기경님 말씀처럼 [ 모두 내 탓이다.!!!] . 누구 탓할 것도 아니다.
겸손하지 못하고, 열등감에 쌓여있던 나 자신이 화를 키운 것이다.
헤벨아! 공부하고, 책을 읽어라. 품격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