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저) 중에서 -
꼰대는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고 리더는 미래로 향한다. 지금 여기서 살고 있지만 언제나 그의 거처는 과거입니다. 그때가 정말 좋았었는데 좋은 시절 다 갔다고 합니다.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힘든 일만 한다고 불평들을 합니다. 10년, 20년 훌쩍 지나고 세상도 많이 변했는데 생각이 나 경험은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옛날'만 들먹이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현재도 없습니다. 달콤한 향수와 아련한 추억에만 흠뻑 젖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실 인식과 미래 전망이 없습니다. 경험을 지속적으로 갱신하지 않고 과거의 경험에 매몰되어 있으면 위험한 꼰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관계를 읽는 시간' 중에서(문요한 저)
개인적으로 꼰대, MZ 세대, N 세대 등의 용어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세대를 분리하기도 하고 세대갈등과 세대 간 혐오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요한 저자가 쓴 글에서 나 자신을 반성하게하는 부분이 있었다. " 그때가 정말 좋았었는데 좋은 시절 다 갔다고,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라는 문장을 종종 자주 말하곤 합니다. '위험한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체력 때문인지, 인간관계 때문인지 과거로 향할 때가 있습니다.
문요한 작가의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면 미래 전망이 없다는 말에 일부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라는 사람은 달콤한 향수와 아련한 추억이 그립습니다. 옛날 좋았던 추억을 먹고 저는 미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의 과거를 만들어준 사람들의 향기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준 인간들을 생각하며 저는 미래를 향하고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