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기간은 손에 꼽지만 행복했던 순간은 넘쳐난다. 예전엔 걱정, 다툼, 질투, 슬픔등의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도 100%의 행복만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많았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것들로 채워나가면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이 다양해졌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가끔 이렇게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해보면 지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구나 깨닫는다.
동네 산책을 같이 할 사람이 생긴 것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
아직 아픈 곳이 없는 것
든든한 가족이 생긴 것
등등
행복한 이유는 수억수천만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