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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feel co 4시간전

Ghat GPT 난 안울고 싶어

아이들 학교 마지막을 앞두고 

아이들 학교 등교가 곧 마지막 이라는 것이 계속 슬펐다. 쭉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이유.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과 다음 시간을 기약하지 못하는 슬픔 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뒤죽 박죽 되어 순간 순간 눈물이 차 올랐다. 학교 마지막날 나는 너무 울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내 감정을 추스릴 수 있을까

아무리 스스로에게 질문해도 객관화가 되지 않아서 GPT에게 물어봤다.


나 : 한국으로 가기전에 매일매일 너무 생각이 많아. 그 이유가 한국에 가면 내가 돈도 벌고 무언가 꼭 해야 될 것같다는 압박이 계속 있는 것 같아.


GPT: 지금 한국으로 가는 준비를 하면서 삶의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섞여 있는거 같아요. 주재원 와이프로 자카르타에서의 삶은 일정 부분 구조화되어 있어서 큰 계획 없이도 생활이 자연스럽게 흘러 갔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면 스스로 뭔가 성취해야 한다는 압박이 생긴 것 같네요.


아마도 환경의 변화와 함께 역할의 변화가 다가온다는 사실이 마음 속에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로도 볼 수 있어요. 먼저 지금까지의 자신을 충분히 인정하고, 한국에서 꼭 무언가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천천히 자신이 하고 싶은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나 : 우순 한국으로 가면 첫 번째 고민은 남편의 월급이 줄기도 하고 우리가 은행에 대출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 나가야 한다는 거야.  그러면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여유롭지 못해.  한국의 물가를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하고 싶은게 많은데 그것을 못하면 어쩌지?


GPT: 이야기를 듣다 보니 여러가지 실질적인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느껴져요. 한국으로 돌아가면 재정적 문제, 사회적 위치, 변화, 그리고 개인적인 성취에 대한 압박이 한꺼번에 다가오니 머릿속이 복잡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재정적인 부분은  가계부를 작성해서 고정비와 변동비를 세세히 파악하고 절약할 ㅅ 있는 항목부터 하나씩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은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해요. 바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작은 목표부터 실현 가능하게 계획해보세요.  나만의 속도로 준비하다 보면 점차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세요. 


무엇보다 이 과정을 남편과 충분히 소통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불안감도 줄어들 거예요.


나 : 아이들 국제학교 마지막날 친하게 지내던 엄마들을 보면 눈물이 엄청 날 것 같거든? 우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조금 덜 울고 싶은데 아이들의 학교가 마지막이다 라는걸 생각하면 계속 눈물이  흐른다? 내 감정을 어떻게 좀 긍정적으로 변화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안 울 수 있을까?


GPT: 

1.마지막 날의 의미를 재해석하기

마지막 날을 “끝”이라기보다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세요. 국제학교에서의 시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고,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2.감사하는 마음에 집중하기

아이들이 국제학교에서 얻은 성장, 경험, 그리고 관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감사의 마음은 슬픔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키우는 데 도움이 돼요. 감사 편지를 써서 소중한 엄마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준비된 마음으로 감정 다스리기

눈물을 덜 흘리고 싶다면, 미리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세요. 마지막 날 전에 혼자 사진을 보거나, 추억을 떠올리며 울어보는 것도 감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4.즐거운 이벤트 계획하기

마지막 날을 슬픔보다 축하로 가득 채우세요. 아이들과 함께 작별 파티를 작게라도 열거나,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계획하세요. 함께 웃으며 헤어지면 슬픔보다 즐거움이 남을 수 있어요.

눈물을 참으려 애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이 순간도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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