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와 동백꽃

[The Book Selene #35: by Editor Brand J]

by 마마튤립

브랜드가 포괄하는 범위는 다양하다.

하나의 큰 카테고리 내의 대표 브랜드도 있고,

때로는 하나의 개인인

나'를 대변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한 개인의 이름을 걸고 만들어진 브랜드,

순식물성 스킨케어 브랜드 이영애’를 소개한다.



이영애라는 스킨케어 브랜드는 순식물성 화장품 브랜드로,

브랜드의 처음 이름은 ‘리아네이처'였다.

이번 해, ‘이영애’라고 브랜드 명을 바꾸었다.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는 많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브랜드의 시초가 되는 ‘사람’과 제품, 매장,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브랜딩의 요소를 ‘순식물성 화장품’으로

확고하게 만든 점이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중에는

창업자의 이름을 딴 것들이 의외로 많다.


구찌,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바비 브라운 등

창업자 이름 그 자체이자, 대표 브랜드로서 불려지고 있다.


이영애'라는 브랜드도 사람이 주는 무드가

추구하는 컨셉과 잘 만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오래전부터

‘이영애’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하나의 톤 앤 매너를 가지며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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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리아네이처의 용기들은 오일베이스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제형을 잘 느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여성 손에 알맞은 용기 지름과 세로 돌기, 도트, 러버 코팅 등을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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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출러와 고무링:

크림과 세트로 제공되는 스패츌러는 흔히 잃어버리기 쉽고 보관이 늘 애매하다. 그런 점을 세심하게 고려한 고무링. 세심한 사용자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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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 행어 세트:

세안에 쓰는 브러쉬는 늘 물기를 머금기에 청결이 중요하다. 브러쉬만 만들어서 이렇게 세안하세요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보관은 이렇게 하세요를 말하는 브러쉬와 행어세트. 브러쉬와 행어는 자석으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부착되며, 물기가 아래로 떨어져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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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리 하우스:

이영애 화장품의 매장은 단 2곳이다. 삼청동과 양평 서종면의 문호리. 그 중에서도 문호리는 실제로 이영애 씨가 살고 있는 곳이자, 이 화장품의 연구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피부에 이로운 꽃, 카멜리아 동백꽃



자연주의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동백꽃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오랜 옛날, 지금과 같은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없던 시절에는
동백꽃씨의 오일을 피부 보습용으로 발라왔다.

그 유래에서 착안되어 동백꽃은
일반적으로 자연주의 화장품이나 헤어 오일의 컨셉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동백꽃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수분을 잡아주고 보습을 유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 꽃으로도 유명하다.
모두가 시들고 잠잠한 겨울,
붉고 아름답게 피어 난 동백꽃을 바라보면
나의 마음도, 그리고 동백꽃이 닿는 어디든 촉촉하고 예쁘게 빛내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아마 화장품에도 잘 어울리고, 자연주의 컨셉과도 잘 맞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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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다수의 명품 브랜드들도
디자이너나 한 개인에서 시작되어 브랜드 전체를 아우르는 네임이 되었다.

'이영애'의 브랜드 역시도 한 개인의 무드와 스토리 그리고

과거 선조들이 자연을 사용해온 방식이 합쳐져 하나의 컨셉을 가진 브랜드가 되었다.


이 브랜드가 한 개인의 이름을 넘어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서 불려지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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