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Selene #37: by editor Curtis]
2018년의 노벨평화상은
전쟁의 성폭력 피해자와 의사에게 돌아갔다.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와 의사 드니 무퀘게)
노벨위원회가 밝힌 이들의 수상 이유는
전쟁과 무력분쟁의 무기로서 성폭력을 사용하는 일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둘.
->산부인과 의사인 무퀘게는
내전 과정에서 성폭행이나 신체 훼손을 당한 여성 피해자 수만 명을
치료하고 재활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라드는
‘이슬람 국가’(IS)의 성노예 피해자로서
IS의 만행을 고발하고 IS를 민족 학살 혐의로
국제 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한 바 있다.
(그녀는 93년생의 어린 나이이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 힘쓰는 아름다운 사람들,
정말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닐까.
이러한 그들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을 접하자
자연스레 떠오른 한 분이 있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영화에서는
미 의회 '위안부' 사죄 결의안 공개 청문회에서
영어로 피해 증언을 하며
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자 노력했던
용기 있던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연설 장면은 실제 사건을 재현한 것인데,
2007년 미국에서 열린 실제 청문회에서
일본의 행태를 고발하였고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10년이 지나도록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도 매주 위안부 수요 집회가 열리고,
많은 이들이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함께 분노하며 함께 응원하고 있다.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마리몬드는
꽃을 모티브로 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전하며
각자 특성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꽃을 부여하여
할머니의 존귀함을 재조명하는
꽃할머니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꽃할머니 프로젝트 관련 소개 글>
https://blog.naver.com/selenekor/221039728772
[ 노벨평화상 이야기 ]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노벨 생리의학·물리·화학·경제학상은 같은 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1억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기준이 주관적일 수밖에 없기에, 다소 논란이 많은 상이다.
- 1906년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러일전쟁을 원만하게 해결한 공로로 평화상을 수상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은 원활하게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Flower X Culture ]
Selene Editor. Curtis
2018.10. 06
더 북 셀레네는 매주 금요일에 발행되며, 여러 명의 에디터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