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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마튤립 Jan 03. 2019

스테이폴리오와 꽃말

[ The Book Selene # 47 : by Brand J ]


스테이폴리오와 꽃말

언제부턴가 여행이라는 단어는 
늘 설렘과 아쉬움 그리움을 담는 단어가 되었다. 
 
떠나고는 싶지만
현재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변하기도 하고
준비할 때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떠났을 때의 행복과 비일상
이 모든 것들을 포괄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의 의미를 더 특별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숙박 큐레이션 서비스 ‘스테이폴리오’를 소개한다. 
 
스테이폴리오는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자료 묶음을 뜻하는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합성어다. 
 
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와 교통수단이 정해지면
일정에 따라 숙박을 찾아보게 된다. 

이전까지 숙박 검색의 주요한 이슈는 가격과 가짓수였다. 
얼마나 많은 수의 숙박시설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보여주느냐가 중요했다. 

그러나, 스테이폴리오의 기준은 다르다. 
 
다음은 스테이폴리오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4가지의 큐레이션 기준이다. 




독창성 (Originality) 
– 복제품이 아닌, 개인의 소망과 꿈으로 만들어져 그곳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곳
디자인 (Design)
- 건물 자체의 심미성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고려한 좋은 디자인을 담은 곳
마음가짐 (Mind)
- 겉만 좋은 곳이 아닌, 머무는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전달하는 마음가짐과 철학이 있는 곳
가격 (Price)
  - 공간이 지닌 분위기,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지불한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곳 
  
참조 : 스테이폴리오 홈페이지 www.stayfolio.com




다른 숙박 서비스에는 없는 ‘스테이폴리오’만의 카테고리 2개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한다



1. 매거진 (MAGAZINE)
말 그대로, 머물고 싶은 숙소를 소개하며, 깊이 있는 콘텐츠 보여주는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숙소는 연출된 이미지와 직접 이용해 본 후기로만 판단해왔다면, 이 매거진 코너를 통해 공간이 만들어진 이유와 시작(Why), 만든 사람들(People), 주변과의 조화(Location)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2. Pick 
단순히 좋은 숙소를 소개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목적에 맞는 숙소를 찾을 수 있게 분류해 놓은 카테고리다. 여행의 목적이나 지역, 가격들을 설정하여 브랜드의 결에 맞는 멋진 숙소들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여행에서 중요한 머무는 곳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 것처럼, 
꽃에서도 의미와 스토리가 있다. 
저마다 갖고 있는 메시지, 


'꽃말'
 
단순히 보기에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하고 전달할 때 
그 의미를 소중히 여겨, 꽃말을 고려하기도 한다. 
 
꽃말의 기원에는 여러 설들이 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편지나 메시지 대신에 꽃이나 꽃다발을 보내 
나의 기분이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답장 또한 꽃다발로 전했다고 하니, 
‘이렇게 아름다운 메신저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출처 : 셀레네 (Selene)


'여행과 꽃'
생각해보면 두 가지 모두 
똑같은 일상에 새로움과 리프레쉬를 주는 
선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제는 그 의미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스테이폴리오와 꽃말을 더 많이 찾게 되지 않을까?




[Flower X Culture ]

Selene Editor. Brand J

2018.12.14


더 북 셀레네는 매주 금요일에 발행되며, 여러 명의 에디터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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