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돌 Apr 10. 2024

프롤로그

결혼생활 11년차인 남자다.

스물여덟살에 시작한 연애는 스물아홉에 결혼으로 이어졌고, 서른살에 큰 아이가 태어났다.

친구들 중에서 단연 빠른 결혼생활과 육아였다.


나라는 사람의 미성숙함을 알고 있어서였을까

결혼을 통해 어른스러워질거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새로운 연애를 반복해서 진행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이 싫었던 나는 결혼을 또래들에 비해 일찍하게 됐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결혼이었기에 처음부터 많이 삐그덕 된 우리 부부

어떻게 어떻게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쓸 글에서는 미성숙하며, 이기적인 나라는 사람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말이다. 


오늘 처음으로 글을 발행해본 풋내기입니다.

이미 쓴 글은 브런치북으로 옮길 수 없음을 이제서야 알게되어, 불가피하게 다시 올림을 양해부탁드립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