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삼우실 12화 콘티

by 김뚜루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1.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2.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3.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4.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5.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6.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7.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8.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09.png
시골삼우실 12화 콘티 10.png

1p

용히, 씩씩거리며 해변을 향해 걸어가는데

통화 회상 내레이션(효진)


2p

펑- 하고

아슬아슬하던 (왼쪽) 장화 밑창이 터지고 만다


3p

홧김에 물장화 한 쪽을 벗어들고

맨발로 시멘트 길을 쩍쩍 걷는데

맨주먹에도 힘이 불끈 들어간다


4p

저 멀리 해변에 서 있는 찬영

검은색 키보드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는 모습

용히는 너 딱 걸렸어, 거기 꼼짝 말고 기다려라 심정으로 다가가는데


5p

다짜고짜 물장화 내동댕이치는 용히.

꽃무늬 냉장고 바지는 들쭉날쭉, 발은 맨숭맨숭한 맨발.

찬영은 그런 용히 차림에 어리둥절하고


6p

용히, 정배와의 갈등 떠올리며


7p

찬영, 뒤돌아 가려는 용히를 멈춰 세우는데


8p

용히 뒤돌면

자신이 신던 쪼리를 내어주는 찬영

용히의 발앞에 살포시 내려놓고


9p

어느새 빨간색 키보드와 노트북 세팅 마쳐져 있고.

용히, 얼결에 찬영의 쪼리 신은 채로 자리에 머무는데


10p

찬영,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음악에 빠져들고

유일한 관객인 용히의 굳은 얼굴 서서히 풀어진다

파도 때문인지 피아노 때문인지

지금의 찬영, 유난히 빛나 보인다


시골삼우실 @3woosil

매거진의 이전글개행복했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