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도 업종이라는 게 있다면, 내 인생은 팝업 스토어 같아. 가게 위치는 그대로인데 매번 파는 물건이 달라지니까. 언제는 기사를 팔았다가, 카드뉴스를 팔았다가, 웹툰을 팔았다가, 이제는 사업 아이디어를 파니까. 한 가게에서 이렇게 다양한 물품을 팔아보니 은근슬쩍 자신감이 붙어. 어떤 물건이든 잘 팔 수 있을 거 같아. 새로운 손님이 오면 정성껏 맞이해야지.
"어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제품은요, 사람의 마음을 툭 건드는, 스토리텔링이에요!"
#느슨한연결 #인생크루를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