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블로그, 워드프레스의 포인트는 "연결"이다
글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셀코북입니다. 『쉽게 배우는 돈이 되는 워드프레스』 브런치북에서는 워드프레스로 만든 웹사이트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참고) 돈이 되는 워드프레스에 대해 쉽게는 알려드리지만, 여느 일이 그렇듯 돈 버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워드프레스를 배우는 것은 쉽게 돈 버는 길이 아니라(그런 길은 없습니다), 글쓰기를 수익화하는 효과적인 한 가지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먼저 웹사이트란 온라인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사이트를 뜻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워드프레스 블로그, 네이버, 다음, 브런치스토리, 구글, 조선일보 사이트 모두 웹사이트입니다. 웹사이트에 대해 헷갈린다면 다음 글을 읽어보세요: 돈 벌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웹사이트의 개념
좋은 웹사이트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2가지입니다: 좋은 콘텐츠와 링크(link)
내 웹사이트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은 결국 이 두 가지를 잘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든 웹사이트의 기본인 "연결(링크)"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알아봅니다.
좋은 웹사이트가 되는 것은 인기투표와 비슷합니다. 누군가 좋은 콘텐츠를 발견하면 "거기 한 번 가봐!"라고 알려줍니다. 그렇게 알려주는 것을 링크(link)라고 합니다. 쇠사슬(chain link) 연결고리를 의미하는 링크와 같은 뜻입니다.
링크(link)란 클릭하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텍스트 또는 사진입니다.
내 웹사이트로 링크를 걸어주는 좋은 웹사이트가 많아질수록 내 웹사이트에 대한 평가가 올라갑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좋은 웹사이트"가 내 사이트로 링크를 걸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뢰하지 못할 사람이 추천해 주는 사람이 못 미더운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링크는 웹페이지와 웹페이지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인터넷 주소입니다.
지금 이 글의 주소는 brunch.co.kr/@sellkbooks/96 입니다. 이 주소를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면 정확하게 이곳으로 이동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주소에서 숫자나 알파벳 하나만 틀려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전화번호에서 한 번호만 틀려도 잘못 걸린 전화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사람에게 꼭 도메인부터 등록하라고 강력하게 권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지만, 만약 서버 비용이 부담된다면 최소한 내 도메인 등록이 가능한 플랫폼에서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 도메인 사용이 가능한 플랫폼과 불가능한 플랫폼의 몇 가지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블로거
브런치스토리
인스타그램
웹사이트와 도메인은 거래가 가능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거래가 가능하려면 "온전히 내 것이어야"합니다.
"온전히 내 것"인지에 대한 테스트는 웹사이트를 이동할 때 드러납니다.
브런치스토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브런치스토리 정책이 마음에 안 들어 내 콘텐츠를 가지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을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내 글을(콘텐츠를) 다른 곳으로 옮긴 후 브런치스토리 계정을 삭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문제가 생깁니다. 콘텐츠는 옮겼지만, 지금까지 내 글이 얻었던 인기투표는 가져가지 못합니다. 웹사이트 주소가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지인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민을 가는 것처럼, 새로운 인터넷 주소에 자리 잡은 내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하고 다시 평판을 쌓아야 합니다.
이제 내 도메인 사용이 가능한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라는 이유로 사용했지만 티스토리가 광고수익을 빼앗아가는 구조 때문에 워드프레스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만약 티스토리의 기본 주소, 아이디.tistory.com 을 사용했다면 브런치스토리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 내 도메인을 입혀 사용했다면, 내 콘텐츠는 물론 그동안 내 웹사이트의 모든 웹페이지가 얻었던 평판까지도 함께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도메인이 내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주소를 그대로 옮기는 것은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가능한 작업입니다.)
그렇다고 내 도메인 등록이 안 되는 브런치스토리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추후 다른 글에서 다루겠지만 브런치스토리는 나름의 좋은 용도가 있습니다. 단, 내 콘텐츠를 온전히 내 것으로 소유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 수익을 창출해 내는 나의 자산을 쌓아가고, 나중에 매각까지 가능하도록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려면 지켜야 할 인터넷 주소(도메인).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