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01
밧줄은 밀어서는 움직일 수 없다.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의외로 당기는 수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도 밧줄과 같다.
인간관계의 비밀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언제나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을 내세운다.
목적도 망각한 채,
자신의 이야기만 밀어붙인다.
말은 할 수 있겠지만,
말이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말을 하는 것' 이 목적이 아니다.
'말'을 통해 무엇인가를 하려는 것이다.
목적을 생각하자.
우리 목적은,
상대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아니던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움직일까?
밧줄을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