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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대배우의 한 마디

2018. 02. 02

by 김박사

"도원아 잘 봤다.

많이 배웠다."


- 최민식, 영화배우


범죄와의 전쟁.jpg *google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배우 곽도원의 이야기다.


영화의 첫날 촬영이 끝나고 최민식이

‘술 한잔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하정우, 김성균, 마동석과 함께 한 자리에서 최민식이 말한다.


"술 취하기 전에 한마디만 할게."


모두가 긴장했다고 한다.

곽도원을 비롯한 배우들은 무릎을 꿇고, 무슨 이야기를 들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최민식은 이렇게 말했다.


"도원아 잘 봤다. 많이 배웠다."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배운다.

하지만 배웠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겸허함이야말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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