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02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배우 곽도원의 이야기다.
영화의 첫날 촬영이 끝나고 최민식이
‘술 한잔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하정우, 김성균, 마동석과 함께 한 자리에서 최민식이 말한다.
"술 취하기 전에 한마디만 할게."
모두가 긴장했다고 한다.
곽도원을 비롯한 배우들은 무릎을 꿇고, 무슨 이야기를 들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최민식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배운다.
하지만 배웠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겸허함이야말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